이현우: 십분의 일, 10명이 함께 딴짓하기

지난 나이스투밋업                                                                                                                                              

⚠️지난 나이스투 밋업⚠️

이 포스트는 지난 2기에 진행된 나이스투밋업 강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현재 강연 신청은 불가합니다. 




하고 싶은 딴짓들을 생각하다 보면, '아 혼자서 하기엔 조금 무리인데...' 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요. 이번 나이스투밋업에서는 무려 10명이서(!)  함께 운영하는 을지로의 와인바,  <십분의 일>의  이현우님을 모셨습니다. 친구 혹은 동료와의 동업을 꿈 꾸는 멤버분들이라면 이번 글을 꼭 읽어보세요. 



1. 드라마 PD라는 첫 직업   

이현우 대표님은 CJ E&M 드라마 PD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셨는데요.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입사 했지만, 높은 업무 강도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항상 퇴사를 고민하면서도 회사의 안정적인 수입과 복지 때문에 망설이던 어느 날,  큰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간 입원하게 된 시점을 계기로  퇴사에 대한 결심을 굳히셨다고 해요.


2. 청년 아로파를 만들다   

그 무렵,  마침 PD  입사 스터디를 함께했던 친구들에게 이런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우리 술만 먹지 말고, 건설적인 것을 해보자. 우리끼리 먹고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보자." 퇴사를 앞두고  홀로서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던 대표님에는  아주 매력적인 제안이였죠.  그 길로 뜻이 맞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했고,  스터디 멤버들과 각자의 지인 10명이 모여 '청년 아로파'라는 공동체를 결성하게 됩니다. 


(↑사진: 청년 아로파의 회칙 중 일부 ─ 빨간색 텍스트는 수정안)

청년아로파는 수십가지 조항의 회칙을 갖춘 진지한 조직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만의 사회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하게 규칙들을 적어내려갔다고 하네요.

아로파는 을지로 와인바 '십분의 일'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와인바와 한 개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운영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청년아로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아무래도 수익 배분이 걸린 문제이다보니 추가 멤버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로파의 정신을 계승하는 시즌2 모임이 별도로 조직되었다고 하는데, 곧 양조장을 오픈하실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주세요! 

 

3. 본격 N잡러의 삶을 시작하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현우 대표님은 N잡러는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아로파를 시작하실 때는 첫 직장에서 퇴사를 하신 상태였으니까요.  

이현우 대표님은 3년간 '십분의일'의 전업 사장으로 일을 하면서 많은 혼란을 겪으셨다고 해요.  다른 멤버들은 모두 N잡으로 일을 하고 있는 데,  자신만 전업으로 사업에 매달리다 보니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지게 된 거죠. 그래서,  3년차 이후에는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대표님 본인도 'N잡러'로서 바를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업이었을 때보다 N잡러가된 이후에  더 마음이 편안하다는 대표님. 요즘은 '십분의일'에 일주일에 2번 정도 나가 관리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사신다고 해요. 



4. 마무리 하면서  

10명이라는 인원이 모여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섬세한  '규칙'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아로파 회칙에 덧그어진 빨간 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타인과의 지속가능한 협업을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공동의 룰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바라봐야 하는 것 같네요.


딴짓에 대한 열정은 가득하지만, 아직 두려움이 앞서는 멤버분들을 위해 강연 말미에 이현우 대표님은 이런 말도 남기셨는데요. 


"우리는 학교다닐 때부터 여러 과목을 공부해왔기에

투잡도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학창시절부터 단련된 N잡의 DNA가 있습니다. 혹시 혼자가 어렵다면 이현우 연사님 처럼 마음 맞는 분들과 모여 '딴짓'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


지난 나이스투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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